'위기의 엔씨' 해외법인 자회사 리더십 개편..."성장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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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해외법인 자회사 인사 개편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각 현지법인 중심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역량 확대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성장전략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씨소프트의 게임개발 역량과 그 가치가 글로벌로 더 크게 인정받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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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해외법인 자회사 인사 개편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각 현지법인 중심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역량 확대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엔씨아메리카 대표에 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를 영입했다. 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북미법인 지사장을 역임했다. 북미 지역에서 약 15년간 북미·한국 게임기업의 중역을 맡아 서구권 게임 퍼블리싱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의 경험을 쌓았다.
엔씨소프트는 진 대표의 서구권 지역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확장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성장전략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씨소프트의 게임개발 역량과 그 가치가 글로벌로 더 크게 인정받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재팬과 엔씨타이완 대표는 임원기 엔씨소프트 CBMO(최고비즈니스경영책임자, 전무)가 맡고, 엔씨웨스트 대표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겸직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 74.9% 감소한 수준이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2분기 14억원(컨센서스)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2년 만에 적자가 예상됐는데, 간신히 적자는 면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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