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윤기준 전 한국ESG기준원 부원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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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은 12일 "윤 고문이 바른 '상장폐지대응TF'로 합류해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고문은 금융 및 기업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다.
부원장 시절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명칭을 한국ESG기준원으로 변경하고 우리나라 ESG평가체계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른은 '상장폐지대응TF'는 금융경제범죄대응과 금융규제팀 내 설치된 조직으로 상폐위험에 직면한 기업고객들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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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이 윤기준 전 한국ESG기준원 부원장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고 상장폐지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바른은 12일 "윤 고문이 바른 '상장폐지대응TF'로 합류해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고문은 금융 및 기업지배구조 분야 전문가다. 1998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해 상장심사부장, 코스닥시장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1년 3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현 한국ESG기준원)의 제9대 부원장으로 선임돼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부원장 시절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명칭을 한국ESG기준원으로 변경하고 우리나라 ESG평가체계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른은 '상장폐지대응TF'는 금융경제범죄대응과 금융규제팀 내 설치된 조직으로 상폐위험에 직면한 기업고객들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즉각 대응과 상장폐지 결정 이후 사법적 대응 등을 목적으로 한다.
TF에는 이 분야 전문인 전관 출신과 거래소·금융감독원 경력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TF를 이끄는 조재빈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이다.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 법률자문위원, 면책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출신으로, 검찰 시절 대표적 '특수통 검사'로 알려졌다.
판사 출신 백창원 변호사(33기)는 펀드매니저 자격 취득 후 자산운용사 설립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마성한 변호사(38기)와 안주현(39기) 변호사는 금감원 출신이다. 이와 함께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검사 출신 최승환 변호사(39기), 한국거래소 출신 이규철 변호사(변시 2회)가 함께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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