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파리올림픽, 선수단 144명 눈부신 성과로 마무리"

유동주 기자 2024. 8. 12.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144명이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선수단은 소규모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최종 종합성적 8위를 달성했고, 메달 개수 기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서 출입기자단 8월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8.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144명이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선수단은 소규모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최종 종합성적 8위를 달성했고, 메달 개수 기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세부적으로 양궁은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고, 여자 양궁은 10연패를 달성했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첫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단체전은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패였다.

배드민턴에서도 28년 만에 단식 금메달, 16년 만에 혼합 복식 종목 은메달을 따냈다. 탁구는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과 12년 만에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은 신진 선수들과 선배 선수들이 고루 메달을 획득한 결과, 기존 최고 성적을 거둔 '2012 런던올림픽'을 넘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태권도에선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주국의 위상을 지켰다.

역도에서는 여자 역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수영에서는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 복싱과 여자 근대 5종에서 사상 첫 메달도 의미있다. 처음 도입된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게 문체부 설명이다.

[생드니=뉴시스] 최동준 기자 =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12. photo@newsis.com /사진=최동준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을 찾아간다. 후반부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태권도, 근대5종, 복싱, 육상(높이뛰기), 레슬링, 역도, 브레이킹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선수단이 잘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올림픽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는 한편, 운동선수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걱정 없도록 정책적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 준비부터 실제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의 세계 무대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 여자 유도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체부 제공) 2024.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