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경기도리그 '연천미라클' 정규시즌 우승…3연패 바짝

정재훈 2024. 8.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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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들의 프로 진입 등용문인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연천미라클은 지난 7월 29일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31차전 화성 코리요와의 경기에서 14대0으로 승리하며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2023년 시즌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통합 우승한데 이어 연천미라클은 올 시즌 성남과의 개막전부터 승리하며 끝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Wire To Wire'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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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규시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챔피언결정전 직행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야구선수들의 프로 진입 등용문인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연천미라클은 19일부터 진행하는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3년 연속 챔피언에 한 발짝 다가섰다.

(사진=연천군 제공)
12일 경기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미라클은 지난 9일 열린 리그 최종전(35차) 성남 맥파이스와 경기에서 8대 5로 승리하며 시즌 성적 29승1무5패로 지난해 리그 최종전 승률 0.769를 넘어서는 0.853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연천미라클은 지난 7월 29일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31차전 화성 코리요와의 경기에서 14대0으로 승리하며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2023년 시즌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통합 우승한데 이어 연천미라클은 올 시즌 성남과의 개막전부터 승리하며 끝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Wire To Wire’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연천미라클은 황영묵(한화이글스)과 팀의 주축 에이스 우완 이현민(KT위즈), 박시온(KIA타이거즈)이 KBO 리그로 진출하면서 초반 투수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극복했다.

김인식 연천미라클 감독은 “선수들이 리그 시작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흔들림 없는 기량을 보여준 결과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창단한 연천미라클은 연고지인 연천군의 지원과 군민들의 응원 속에 독립리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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