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국제사회 공조 대응"…국정원, 내달 CSK 2024 개최

유민주 기자 2024. 8.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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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개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의 제1회 'Cyber Summit Korea(CSK) 2024'가 내달 개최된다고 국가정보원이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9월 10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주도의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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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서 9월 10~12일…첫 국제 사이버훈련도 실시
9월10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Cyber Summit Korea(CSK) 2024' 포스터. (국가정보원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첨단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개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의 제1회 'Cyber Summit Korea(CSK) 2024'가 내달 개최된다고 국가정보원이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9월 10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주도의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선 △국제정보교류회의 △컨퍼런스 △국제 사이버훈련(APEX)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가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개국이 참여하며 사이버전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NATO CCDCOE(사이버방위센터)·국방부(사이버작전사령부)·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대한민국 주도 첫 국제 사이버훈련인 'APEX 2024'(Allied Power EXercise)도 9월 11일 실시된다.

'APEX 2024'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 사이버훈련 개최 구상을 밝힌 이후 1년여간 준비되어 온 훈련이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는 올해부터 CSK 행사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데, 총 41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내달 11일 본선에 이어 12일 시상식이 열린다.

'CSK 2024'는 사이버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 참석할 수 있다. 9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CSK 행사를 영국의 CyberUK, 싱가포르 SICW, 이스라엘 Cyber Week처럼 주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로 발전시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사이버안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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