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재벌집 막내딸→K-장녀 신분 하락했지만 물 만났네(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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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K-장녀다.
배우 손나은은 8월 1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책임감 강한 장녀이자 4년 차 대형마트 냉동식품팀 MD 변미래로 열연을 펼쳤다.
손나은은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미래가 착실한 가장으로 가지는 무게와 가족을 향한 사랑을 오롯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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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번엔 K-장녀다. 손나은 연기 변신이 통했다.
배우 손나은은 8월 1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책임감 강한 장녀이자 4년 차 대형마트 냉동식품팀 MD 변미래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버석한 얼굴로 등장한 손나은은 'K-직장인'의 면모를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손나은은 편안한 무채색 의상에 고무줄로 질끈 묶은 머리, 공허한 눈빛과 무기력한 걸음으로 직장 생활의 고단함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시식 코너에서 일하는 엄마 애연(김지수 분)과의 환상적인 협동 작전으로 남사장(정웅인 분)의 마트 기습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미래는 "뭐든지 다하며 살면 뭐라도 된다"는 좌우명처럼 월급날 줄줄이 빠져나가는 월세, 카드값, 신용대출 이자에도 불구하고 퇴근길에 가족과 먹을 통닭을 사고 용돈 올려 달라는 동생의 학점을 걱정하는, 그야말로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는 K-장녀. 미래가 이토록 치열하게 살면서 지키고 싶은 행복은 '가족 빌라'에서 엄마, 동생과 함께 지금처럼 사는 것이다.
손나은은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미래가 착실한 가장으로 가지는 무게와 가족을 향한 사랑을 오롯이 드러냈다. "어린 시절 모든 것이 한 방에 해결됐던 만능 주문. '엄마'라고 외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됐다"는 대사와 함께 과거 고등학생, 취업 준비생 그리고 현재 직장인의 모습까지 나이 불문 미래 캐릭터를 그려냈다.
특히 미래는 "이젠 내가 그녀의 원더 우먼이 돼 줄 차례였다"며 엄마를 향한 애틋함에 애정 어린 눈빛을 더해 현실 모녀 케미를 발산, 뭉클함을 안겼다.
반면 1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아빠 무진(지진희 분)에게는 독기 찬 눈빛과 냉철한 말투로 깊은 애증을 드러내 이들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했다.
잦은 사업 실패로 가족을 위기로 내몰리게 한 무진을 향한 원망과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 돌아온 그가 평온한 가정에 균열을 내며 일으킨 대환장 파란 속에서 손나은은 어떤 활약으로 가족들을 지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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