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북이면 직경 300㎜ 상수도관 이탈 사고…일대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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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대에서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용계리 인근에 매설돼 있던 직경 300㎜짜리 상수도관 접합부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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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대에서 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용계리 인근에 매설돼 있던 직경 300㎜짜리 상수도관 접합부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금암리, 추학리 등 6개 마을 일대 8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고 있다.
시는 상수도관이 도로 위 통행 차량의 진동으로 이탈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으나, 복구 자재가 아직 조달되지 않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오후 3~4시쯤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수돗물 공급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긴급 복구를 진행하는 동안 마을 주민에게는 비상 급수를 지원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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