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에 수중 수색 로봇 도입.. 수심 200m까지 실시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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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수심 200m까지 수색할 수 있는 수중로봇이 울산에 등장했다.
12일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수중 로봇(Remotely Operated Vehicle)은 수심 200m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 외에도 부착된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수중 수색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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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수난 사고를 비롯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수심 200m까지 수색할 수 있는 수중로봇이 울산에 등장했다.
12일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수중 로봇(Remotely Operated Vehicle)은 수심 200m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 외에도 부착된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수중 수색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또 외부전원공급도 가능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이 가능하다.
특수대응단은 오는 14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이 수중로봇을 이용한 수중·수색 훈련을 진행하면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훈련은 구조 대원을 투입하기 어려운 열악한 수중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탐색 작전 실행을 위해 마련됐다.
태화강 가상 현장에서 보트를 이용한 내수면 수중카메라 및 음파 탐지기를 이용한 탐색 등으로 진행된다.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최근 복잡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현장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첨단 장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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