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속도전, 주민편의 시설 확충

황영민 2024. 8.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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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추진하는 1464억원 규모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1999년 준공해 25년째 운영 중이다.

광명시는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12월 입찰공고와 올해 7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 및 가격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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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4억원 들여 일 380t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증설
일 300t 처리 기존 시설노후화와 수도권매립지 대체용
전망대와 짚라인, 그린루프, 환경체험관, 암벽등반장도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추진하는 1464억원 규모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태영건설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조감도.(자료=광명시)
12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598㎡ 부지에 하루 38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 중이다. 소각시설 외에도 전망대, 짚라인, 그린루프,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1999년 준공해 25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자원회수시설에서 일일 300t을 소각하고 있으나, 시는 △시설 노후화 △생활 쓰레기 발생량 증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등에 따른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증설을 추진해 왔다.

광명시는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12월 입찰공고와 올해 7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 및 가격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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