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부산 소비판매액지수 전년 동분기 대비 2.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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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부산 소비판매액지수가 1년 전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세부항목별 지수는 백화점 131.6, 대형마트 83.8, 면제점 125.6,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87.2, 승용차·연료소매점 114.6, 전문소매점 108.6이다.
한편 2분기 전국 소비판매액지수는 102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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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올해 2분기 부산 소비판매액지수가 1년 전보다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지수란 2020년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소매점의 판매액을 기준(100)으로 두고 판매가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를 보여주는 내수 지표 중 하나다.
12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부산 소매판매액지수는 107.1로 102로 나타난 1분기보다 5%가 늘었다.
지난해 2분기 110.1보다는 2.7%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4분기 줄어든 7.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2분기 세부항목별 지수는 백화점 131.6, 대형마트 83.8, 면제점 125.6,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87.2, 승용차·연료소매점 114.6, 전문소매점 108.6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서는 백화점 9%,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5.4%, 대형마트 3.4% 순으로 많이 낮아졌고 면세점이 유일하게 26.2% 상승했다.
한편 2분기 전국 소비판매액지수는 102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2009년 1분기에 줄어든 4.5%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또 2022년 2분터부터 9개 분기 연속 감소 중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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