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하 국제성모병원 교수, 2년 연속 '한빛사'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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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브릭)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2년 연속 등재됐다.
12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BRIC은 피인용지수(IF)가 10 이상인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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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황종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브릭)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2년 연속 등재됐다.
12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BRIC은 피인용지수(IF)가 10 이상인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
황종하 교수는 국제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연구진흥사업의 지원으로 '자궁경부암 수술(최소침습 근치적 자궁절제술-복부 근치적 자궁절제술)의 비뇨기 합병증 발생률 메타분석' 연구논문을 국제외과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7월호에 게재했다.
이 저널은 IF가 12.5로 매우 높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용되며, 저널인용보고서(JCR) 외과 분야에서 291개 저널 중 2위다.
이번 연구에서 황 교수는 자궁경부암 수술 중 최소침습 근치적 자궁절제술과 복부 근치적 자궁절제술의 방광 및 요관 손상 등의 비뇨기 합병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4월까지 발표된 연구 35개에 대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최소침습 근치적 자궁절제술이 복부 근치적 자궁절제술보다 비뇨기 합병증, 방광 손상, 요관 손상이 발생할 확률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종하 국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임상적 의사결정과 수술 진료 지침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근치적 자궁적출술 및 골반 림프절 절제술 후 림프계 합병증 발생 연구: 복강경수술-로봇수술 비교' 연구논문을 국제외과저널에 게재해 한빛사에 등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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