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이경훈과 동반한' 페레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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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서 선전한 빅토르 페레스(프랑스)가 그 기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페레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의 임성재(26), 이경훈(32)과 함께 1번홀 첫 조로 티오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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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서 선전한 빅토르 페레스(프랑스)가 그 기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페레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의 임성재(26), 이경훈(32)과 함께 1번홀 첫 조로 티오프했다.
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깔끔하게 3타를 줄인 페레스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가 2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33위로 마쳤고,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페덱스컵 랭킹 톱70에 새로 진입했다. 지난주 랭킹 71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면서 71~73위 데이비스 라일리, 앤드류 패트넘,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를 제쳤다.
이번 대회 직전에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페레스는 홈코스의 이점을 등에 업고 단독 4위를 기록했지만, 1타 차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해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었던 이경훈은 공동 41위(합계 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김성현(25) 역시 플레이오프 진입은 불발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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