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1753억…투자손익 악화에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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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보험손익 성장과 달리 투자손익 감소 등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악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와 마이엔젤서비스 통합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장 기반 또한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와 보유이원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 자본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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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보험손익 성장과 달리 투자손익 감소 등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악화했다.
동양생명은 12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002억원) 대비 12.4% 감소한 17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손익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및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36.3% 감소한 872억원이었다. 동양생명은 "시장 변동성 관리 강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선별적인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보험손익은 건강 및 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368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장성 상품 APE는 3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하는 등 보험 영업과 보장성 보험 매출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채널별로 전속 조직인 FC에서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약 6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와 25회차(68%) 유지율은 효율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해 개선세를 보였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지난 6월 말 기준 3435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와 마이엔젤서비스 통합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장 기반 또한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영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와 보유이원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손익 창출, 자본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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