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가뭄에 고양 덕은 신고가 `릴레이`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주거 가치 눈길
신축 찾기 힘든 서울 … 젊은 층 신축 열풍 속 '사실상 서울' 덕은지구 가치 '급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고양시 덕양구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주택공급 감소와 젊은 주택 수요자들의 신축 선호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신고가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 한강에일린의뜰' 전용면적 106㎡가 지난달 13억3,000만 원(17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달 직전 거래인 12억 원(8층)에서 1억3000만 원 높은 액수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인근아파트들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DMC 디에트르한강' 전용 84㎡는 11억2500만원(15층), 'DMC 자이더리버' 전용 84㎡는 11억1500만원(12층), 'DMC 한강자이더헤리티지' 전용 84㎡도 11억4000만원(11층)에 신고가를 썼다.
전체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고양시 덕양구는 전주대비 0.14% 아파트값이 올랐다. 같은 기간 고양시 전체의 아파트값이 0.07%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 업계는 최근 서울 신축 공급 감소로 집값이 급격히 오르자, 서울과 가까운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덕은지구로 불리는 덕양구 덕은동은 '마포구 덕은동'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특징이 있어 신혼부부 등 젊은 층들의 수요가 높다"며 "덕은지구는 최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어 대부분의 주거단지가 신축으로 앞으로 상승 여력이 더욱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처럼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덕은지구의 마지막 주거단지가 재조명받고 있다. 한강이 바로 맞은 편에 자리한 주거용 오피스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BL에 위치하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 84㎡ 총 168실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12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현재 일부 세대가 남은 상태로 최근 분양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이 들어서는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가깝다.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도 8분이면 도착한다. 이를 통해 여의도와 마곡지구 등 서울 대표 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에 특화됐다는 평가다.
한강이 바로 맞은 편에 자리하고 있다는 차별화 장점도 주목된다. 실제 이 단지는 바로 인근에 한강이 자리하며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해 '한강숲세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해 시세 차익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대형 교통 개발 호재로 더욱 주목도가 높아졌다. 올해 착공할 예정인 '대장-홍대선'이 바로 그것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 일대를 거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도달하는 노선으로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은 총 12개 정차역 가운데, 다수가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2호선, 5호선, 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2면 개방형 평면을 통해 거실의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대형 창호를 설치해 한강 등 수려한 자연 조망을 집 안에서 누리기에 적합한 구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드레스룸을 통해 별도의 수납공간을 구축하는 등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밖에 스마트 오븐,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 등의 기본옵션도 제공된다.
차별화된 주거 가치도 관심사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에 덕은노을유치원, 덕은한강초등학교, 덕은한강중학교가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은 온라인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지난 6월 오픈 당시 부동산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실시간 방문자 2만 명 이상을 달성하며 실시간 검색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분양 홈페이지에는 하루 방문자가 1만8,0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우수한 청약 결과로도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평균 5.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군 84㎡A·C 타입은 10.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위치한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흉기 인질극` 벌인다 도주한 A급 지명수배자, 검찰에 자진 출석
- ‘野 정치권 거물’ 대거 참석 조국 딸 조민 결혼식…‘아담 신혼집’ 봤더니
- "2미터 점프해서 확 물더라"...산책 중 들개 2마리에 물린 60대
- 활짝 웃은 `삐약이` 신유빈…한국탁구, 16년 만에 여자단체 동메달
- 지인 차량에 40대 여성 감금하고 폭행…50대 남성 구속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