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코로나 증상" 다시 꺼낸 자가진단키트…사용 어떻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자가진단키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 키트는 검사 전 준비부터 결과 확인까지 정확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구매한 자가검사키트를 열어 제품의 사용기한과 제품 상태를 확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사선 관계없이 대조선 없으면 결과는 무효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자가진단키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 키트는 검사 전 준비부터 결과 확인까지 정확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손세정 사용이 없다면 일회용 장갑을 사용할수도 있다.
제품에 따라 포장박스 등에 검체추출액통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다. 구매한 자가검사키트를 열어 제품의 사용기한과 제품 상태를 확인한다. 또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검사한다.
검체 채취를 위해서는 검체추출액통을 꺼내서 덮개를 제거한 후 박스 또는 플라스틱 틀에 꽂아준다. 면봉을 뜯고 양쪽 콧구멍 1.5~2㎝ 깊이에 같은 면봉으로 넣어 각각 10회 원을 그리며 문질러준다. 면봉의 솜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머리를 살짝 뒤로 젖히면 더 깊이 면봉을 넣을 수 있다.
검사를 할 떄는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검체추출액 통에 넣어 10회 이상 저어준다. 면봉을 검체추출액통(튜브)으로 쥐어 짜내면서 꺼냅니다. 일부 제품은 면봉을 부러뜨려 검체추출액통(튜브)에 넣기도 한다. 검체추출액통 입구에 마개 닫아 준다. 제품별로 마개를 닫은 후 흔들어 섞기도 한다. 테스트기에 검체추출액통을 눌러 3~4방울 떨어뜨린다.
검사 결과는 약 15분이 지난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결과가 대조선(C) 한 줄이면 음성을, 시험선(T)과 대조선이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을 의미한다. 시험선(T)과 관계없이 대조선(C)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효이므로 새로운 키트로 재검사가 필요하다.
한 병원 관계자는 "검사 시 면봉을 코안에 깊숙이 찔러넣는 만큼 재채기를 통해 비말이 튈 수 있다"며 "검사는가급적 사람이 없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의심 증상이 계속된다면 마스크를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또 증상이 4~5일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료 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한 달 사이 9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첫째 주 875명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정부는 이달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치료제와 진단키트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