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날 놀아보자"…송파구, 18일 '송파 백중놀이' 연다

오현주 기자 2024. 8. 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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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18일 오후 4시 서울 놀이마당에서 송파 백중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중놀이는 과거 조상이 한 해의 논매기가 무사히 끝나면 잠시 일을 내려놓고 심신을 달래고자 즐긴 행사다.

200여 년 전 한강변 상업 중심이었던 송파장 일대 상인이 손님을 모으고자 전문 놀이패를 불러 잔치를 크게 벌였던 것에서 유래했다.

올해 송파 백중놀이에서는 길놀이, 씨름, 경기 민요마당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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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서울 놀이마당에서 진행
송파구 백중놀이 포스터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18일 오후 4시 서울 놀이마당에서 송파 백중놀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중놀이는 과거 조상이 한 해의 논매기가 무사히 끝나면 잠시 일을 내려놓고 심신을 달래고자 즐긴 행사다.

이 놀이는 특히 송파지역에서 도시형 놀이판으로 발전했다. 200여 년 전 한강변 상업 중심이었던 송파장 일대 상인이 손님을 모으고자 전문 놀이패를 불러 잔치를 크게 벌였던 것에서 유래했다.

올해 송파 백중놀이에서는 길놀이, 씨름, 경기 민요마당 행사가 열린다. 202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송파산 대놀이도 만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백중날 선조들의 흥겨운 놀이문화를 경험하며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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