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태' 예방한다… '사격황제' 진종오, 체육계 비리 제보센터 설치

조은솔 기자 2024. 8.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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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체육계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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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격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체육계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지난번 '배드민턴의 여제'로 발돋움한 안세영 선수의 작심 토로는 우리 체육계의 초라한 민낯을 드러내 보였다"며 "금빛 물결의 성취 이면에, 잘못된 관행과 소통의 부재 등의 문제점이 그늘 아래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국민들이 모르는 체육계 문제점이 상당히 많다"며 "선수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얘기를 진솔하게 듣고, 앞장서서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 누구보다 선수들을 잘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진 의원실 공식 이메일(jinjongoh.official@gmail.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진 의원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정책을 입안하거나 국정감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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