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망자 40% '고령 농업인'…"나홀로 작업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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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업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1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농촌진흥청 현황 발표) 온열질환자 1546명 가운데 농업 분야는 320명(전북 23명)으로 전체 20.7%를 차지했다.
시는 야외 논·밭, 비닐하우스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들을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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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1546명 중 농업이 320명…20.7%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업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1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농촌진흥청 현황 발표) 온열질환자 1546명 가운데 농업 분야는 320명(전북 23명)으로 전체 20.7%를 차지했다.
특히 폭염 사망자의 40%가 65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으로 나타났다. 시는 야외 논·밭, 비닐하우스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들을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2인 1조로 작업하기 ▲모자나 자외선차단제로 피부 보호하기 ▲그늘진 장소서 규칙적인 휴식과 물마시기 ▲무더운 시간(낮 12시~오후 5시) 피해 작업 최소화 등을 요청했다.
채왕균 소장은 "연일 무더운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과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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