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4륜 오토바이 몰던 70대 여성 3.5m 깊이 맨홀 추락

홍수영 기자 2024. 8.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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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4륜 오토바이(ATV)가 전도돼 70대 운전자가 뚜껑이 열려있던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4분쯤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서 70대 여성 A 씨가 3.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ATV를 몰고 가다 돌부리에 걸려 옆으로 넘어지면서 뚜껑이 열린 채 방치돼 있던 해당 맨홀 속으로 추락했고,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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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6시54분쯤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서 70대 여성 A씨가 4륜 오토바이를 몰다 넘어지면서 3.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4륜 오토바이(ATV)가 전도돼 70대 운전자가 뚜껑이 열려있던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4분쯤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서 70대 여성 A 씨가 3.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ATV를 몰고 가다 돌부리에 걸려 옆으로 넘어지면서 뚜껑이 열린 채 방치돼 있던 해당 맨홀 속으로 추락했고,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전신에 상처를 입고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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