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일자리플랫폼, 명칭 '프렌즈→위드유’ 변경 새출발

취업, 소통에 도움…꿈과 희망의 공간 자리매김

경남 청년일자리플랫폼 '청년일자리 위드유'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2일 경상남도 청년일자리플랫폼 '청년일자리 프렌즈'가 명칭을 ‘청년일자리 위드유’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전했다.

'청년일자리 위드유' 운영기관은 경남도 산하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며,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온라인 교육 ▲취업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취·창업 행사, 컨퍼런스 ▲정책콜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경남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한 것이다.

경남 청년일자리플랫폼은 지난 2018년 11월22일 개소했으며, 올해 6월31일 기준으로 총 7만1534명, 하루 평균 45명이 방문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취·창업 상담, 인공지능(AI) 상담을 받은 청년은 1만814명에 이른다.

청년일자리 위드유 취업 특강. *재판매 및 DB 금지

지금까지 청년일자리 프렌즈 프로그램의 참여와 상담으로 취업에 성공한 경남 청년은 662명이다. 이 중 많은 청년이 대·중소기업, 공무원, 공공기관 등 좋은 일자리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3월 창원시 소재 공기업 취업에 성공한 김모 씨는 "청년일자리 플랫폼에서 자기소개서 첨삭 교육, 인공지능(AI) 모의면접, 같은 꿈을 꾸는 청년들과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청년일자리플랫폼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실현하는 산실로 더욱 성장하기 바란다"고 했다.

경남 청년일자리 위드유(https://gnfriends.kr/main/main.php) 사무실을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4층에 있으며,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표 번호는 055-715-3355.

경남도 인력지원과는 "경남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는 물론,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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