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경사노위원장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 핵심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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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두고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라고 인정하며 노동시장 개혁에서 협력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이자 노동시장의 개혁의 동반자"라며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전략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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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두고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라고 인정하며 노동시장 개혁에서 협력을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12일 오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경사노위는 노동계, 경영계, 정부가 모여 노동시장을 포함한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는 대통령 소속 기구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따른 인선이다.
권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이자 노동시장의 개혁의 동반자"라며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전략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대화 의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한국노총의 입장에 공감한다"며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사회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이번 한국노총 방문에 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주요 노사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사노위 본위원회 공익위원들과 간담회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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