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파트너' 페드로 네투, 울버햄튼 떠나 첼시 이적 '7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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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울버햄튼 출신 공격수 페드로 네투를 영입했다.
네투는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울버햄튼 팬들에게도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다.
네투는 지난 2019년 라치오(이탈리아)를 떠나 울버햄튼에 입단하면서 EPL 무대에 입성했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출전했던 네투는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끝에 첼시를 선택하고 울버햄튼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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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입단과 울버햄튼 작별 소감 밝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울버햄튼 출신 공격수 페드로 네투를 영입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네투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한 네투는 "첼시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나는 이곳에 오기 위해 선수 경력 내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축구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기본 6000만 유로(약 895억원)와 추가 300만 유로(약 45억원) 옵션의 조건으로 거래를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투는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울버햄튼 팬들에게도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버햄튼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 너무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팬들은 나를 믿었고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 항상 마음속에 울버햄튼을 품고 있을 것이다. 나는 어디에 있든 울버햄튼을 응원할 것"이라며 "한번 늑대(울버햄튼 애칭)는 영원한 늑대"라고 남겼다.
토미 도일,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등 울버햄튼 동료들이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고, 최전방에서 함께 호흡했던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도 하트 이모지를 남기면서 파트너를 떠나보냈다.
네투는 지난 2019년 라치오(이탈리아)를 떠나 울버햄튼에 입단하면서 EPL 무대에 입성했다.
매 시즌 근육, 무릎, 발목, 햄스트링 등 여러 상을 당했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때면 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네투는 리그에서 2골 9도움을 기록하며 황희찬(12골 3도움)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출전했던 네투는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끝에 첼시를 선택하고 울버햄튼과 작별했다.
한편 울버햄튼과 황희찬은 오는 1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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