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페드루 네투, 첼시 이적… 이적료 5130만 파운드+@, 계약 기간 2031년 여름까지

(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황희찬의 동료로 팬들에게 잘 알려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포르투갈 공격수 페드로 네투를 영입했다.

첼시는 11일 페드로 네투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첼시는 5,130만 파운드(한화 약 89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했으며 활약 여부에 따라 260만 파운드(약 45억 원)를 추가 지급하는 옵션 계약을 울버햄튼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투는 "첼시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이 유니폼을 입고 피치에 서는 게 기대가 된다"라고 첼시 입단 소감을 남겼다.

올해 24세인 네투는 브라가 유스 출신이며, 라치오를 거쳐 지난 2019년 8월부터 울버햄에서 활약했다. 2023-2024시즌에는 24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올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와 네투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 6월까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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