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로열 티 그룹과 손잡고 싱가포르 진출

양범수 기자 2024. 8.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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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가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해 연내 1호점 개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로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 이어 총 8개 국에 매장을 두게 됐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로드니 탕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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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가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해 연내 1호점 개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과 로드니 탕(Rodney Tang)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 대표(왼쪽)가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 제공

뚜레쥬르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로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 이어 총 8개 국에 매장을 두게 됐다. 뚜레쥬르는 싱가포르 1호점 출점 이후 주요 입지에 매장을 확산할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정수원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로드니 탕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열 티 그룹은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 기업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약 100개 이상의 F&B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싱가포르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9만 달러로 아시아 1위에 달하는 점, 소득 수준이 높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점 등을 고려해 진출을 결정했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약 30억9800만불(4조2306억원)으로, 2027년에는 40억250만불(5조461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는 올해 안에 1호점을 열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베이커리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식사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도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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