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오늘부터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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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에 관심이 모였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견본주택을 오픈한 후 3일간 1만1000여 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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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권에 있는 경강선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힐스테이트의 상품성을 기대하며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견본주택을 오픈한 지난 9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외부 대기줄이 형성됐다. 광주를 비롯해 성남, 용인 등 인근 지역 거주민들은 물론 서울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유니트와 상담석도 내부 설계와 상품, 청약 조건 및 일정 등을 확인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성남에서 들른 한 신혼부부는 “현관 팬트리를 주방 팬트리나 복도 팬트리와 통합할 수 있는 설계가 인상적이었고 고급스러운 설계에 마감도 잘 되어 최근 가본 견본주택 중에서 구조가 가장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1순위를 모두 노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특화 설계도 시선을 끌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다양한 테마정원이 들어서며 조경 면적 비율은 34%로 높였다. 단지 산책로도 약 900m에 달한다. 또한 세대 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각 동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도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기존에 주목 받았던 판교와 강남 접근성, 곤지암역 일대 신흥 주거타운 조성 등 입지적 가치 뿐만 아니라 빼어난 상품성을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 내방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해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경기 광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하며 9월 2일부터 4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에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과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5월 예정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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