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출신 3인, 아이오케이와 전속계약 ‘활동 재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핵심 멤버 3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속 계약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SAENA), 아란(ARAN), 시오(SIO)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이들 세 멤버가 속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발매된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7위, 빌보드 ‘글로벌 200’ 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위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멤버 새나는 ‘큐피드’의 챌린지를 진행한 포인트 안무를 직접 창작했고, 아란과 시오는 독보적인 음색과 보컬 실력으로 큐피드 트윈 버전(Twin Ver.)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세 멤버가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새로운 아이돌 그룹 탄생을 예고하면서 업계 안팎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뉴미디어, 아카데미 등 K콘텐츠 전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재 조인성, 고현정, 신혜선, 문채원, 김하늘, 채종협 등 국내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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