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습 침수 언양 무동마을 피해 예방 착수

유재형 기자 2024. 8. 12.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은 12일 오후 2시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언양 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석명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설계용역사와 울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현황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김석명 부군수는 "무동마을 주민들이 비만 오면 마을이 침수되는 피해를 더 이상 입지 않도록 계획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2일 오후 2시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언양 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석명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설계용역사와 울주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현황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주요 내용은 ▲과업 개요 ▲하천 및 침수 피해 현황 ▲관련 계획 검토 ▲정비사업 계획(안) ▲향후 추진 일정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무동마을은 태풍 ‘차바’, ‘미탁’, ‘힌남노’ 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지난해 3월 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9월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내년 5월에 용역을 완료한 뒤 2027년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만성적인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침수 위험 면적 1만2497㎡에 고지 배수로, 유수지 및 배수 펌프장을 설치한다. 태화강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을 해소하고, 마을 우수관로의 통수단면적을 확보한다.

김석명 부군수는 “무동마을 주민들이 비만 오면 마을이 침수되는 피해를 더 이상 입지 않도록 계획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