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해외법인 자회사 리더십 개편
조진호 기자 2024. 8. 12. 10:18
엔씨아메리카 대표에 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 영입
엔씨재팬·엔씨타이완 대표는 임원기 CBMO
엔씨재팬·엔씨타이완 대표는 임원기 CBMO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자회사 인사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엔씨아메리카 대표에 진정희 전 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를 영입했다. 진정희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북미법인 지사장을 역임했다. 북미 지역에서 약 15년간 북미 및 한국 게임기업들의 중역을 맡아 서구권 게임 퍼블리싱 및 글로벌 사업 확장과 관련한 다양한 핵심 경험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엔씨소프트는 진정희 대표의 서구권 지역 게임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확장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엔씨재팬과 엔씨타이완은 임원기 전무가 맡는다. 엔씨웨스트 대표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겸직한다.
엔씨웨스트 대표를 맡고 있던 윤송이 사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엔씨 아메리카·재팬·타이완 대표를 맡아왔던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직책을 내려놓게 됐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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