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2분기 호실적에 6%대 강세

천현정 기자 2024. 8.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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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낸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2700원(6.52%)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46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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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다./사진=뉴시스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낸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2700원(6.52%)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7% 증가한 46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실적과 함께 배당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은 미수금 확대로, 지난해는 연간 적자로 배당 지급이 어려웠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미수금이 지난해 말 15조8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5조4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고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은 최근 유가 하향 추이를 감안해 연말부터 해소 구간으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동해 가스전 개발 이슈로 주가 레벨이 이전 대비 높아져 있으나 지난해 주가가 지나치게 낮았던 점, 실적 개선, 미수금 감소, 배당 재개 가능성 등으로 회사의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가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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