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연내 싱가포르 1호점 연다···해외 8개국 진출

황동건 기자 2024. 8.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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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연내 현지에 뚜레쥬르 1호점을 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까지 포함해 뚜레쥬르가 진출한 해외 국가는 모두 8곳으로 늘었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기업이다.

CJ푸드빌 측은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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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동남아 사업 확대"
정수원(오른쪽)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로드니 탕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 대표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푸드빌
[서울경제]

CJ푸드빌이 싱가포르 로열 티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연내 현지에 뚜레쥬르 1호점을 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까지 포함해 뚜레쥬르가 진출한 해외 국가는 모두 8곳으로 늘었다.

CJ푸드빌은 파트너사와 협업해 싱가포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외식 문화가 발달한 현지 특성을 반영해 식사부터 간식, 디저트에 이르는 빵을 내놓기로 했다.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한 제품도 개발한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로열 티 그룹은 싱가포르 기반의 외식 전문기업이다.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식음료 매장을 운영중이다.

CJ푸드빌 측은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9만달러(약 1억2000만원)에 달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의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31억달러(약 4조2000억원) 수준이다. 5년간 6.6%씩 성장해 오는 2027년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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