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경 공무원 집단폭행 혐의 민간단체장들 수사 착수

황진환 기자

경찰이 공무원 집단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문경의 민간단체장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문경시 가은읍의 민간단체장 3명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 내용은 지난 8일 오후 12시쯤 문경시 가은읍의 민간단체장 3명이 읍청사 인근에서 부읍장 A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취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A씨가 지역 간담회에 초청하는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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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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