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S등급

권태혁 기자 2024. 8.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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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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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학생들이 토론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전국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유연한 학사제도 △신입생 전공선택권 확대 △내실 있는 진로 지원 △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 포함 총 132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학은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에 무전공·광역선발을 도입한다.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퇴계·율곡혁신칼리지도 신설했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융합전공 교과목을 추가하고 다전공 제도를 활성화했다. 또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돕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교육혁신 부문 'S등급' 선정은 내실 있는 융복합 교육을 실천해 온 단국대의 혁신 교육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융복합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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