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복절 맞아 폭주족 집중단속

대구경찰청이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집중단속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교통경찰, 싸이카, 암행순찰팀 등 200여명을 동원해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인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광복절 당일에는 폭주족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10개소에 경력을 사전에 배치해 모임을 원천 차단한다.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사복 검거조 등을 투입해 폭주족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위법 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해 철저한 사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주동자뿐 아니라 참여자까지 엄정 처벌하고 범죄에 이용한 오토바이는 압수할 방침이다.

앞서 3·1절과 어린이날 폭주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 대구경찰청은 폭주족 15명을 공동위험행위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무면허 운전, 번포판 가림 사범 등 46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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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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