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콘솔판 투자"…크래프톤, 탱고 게임웍스 50명 개발자 영입

윤주영 기자 2024. 8.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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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은 최근 폐업한 일본 게임제작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50여명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탱고 게임웍스는 리듬 액션 '하이파이 러시',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 시리즈,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제작했다.

하지만 탱고 게임웍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다가 지난 5월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번 인력 영입은 일종의 인수 개념이라고 크래프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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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대표作 '하이파이 러시' 후속작 만들 것"
하이파이 러시(탱고 게임웍스 X 계정 갈무리)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최근 폐업한 일본 게임제작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을 50여명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시장을 향한 최초 투자란 설명이다.

2010년 설립된 탱고 게임웍스는 리듬 액션 '하이파이 러시',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 시리즈,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제작했다. 특히 최신작 하이파이 러시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서 호평받았으며 영국 콘텐츠 시상식 '제20회 BAFTA' 애니메이션 부문서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탱고 게임웍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다가 지난 5월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번 인력 영입은 일종의 인수 개념이라고 크래프톤은 설명한다.

또 이번 흡수에서 회사는 엑스박스·제니맥스와 협력해 '하이파이 러시' 지식재산권(IP)도 확보했다. 해당 게임의 차기작 개발을 포함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결정은 이블 위딘 시리즈, 고스트 와이어 등 기존 게임 카탈로그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크래프톤은 "전 세계서 창의적인 게임성을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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