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난자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 20명 대상 선착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포스터. (세종사회서비스원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자 동결 시술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신·출산 준비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난임, 불임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난자동결 시술은 여성의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올해는 최대 20명에게 시술비용의 50% 이내(최대 200만 원)를 선착순 지원한다.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복지다옴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명희 원장은 "여성의 결혼과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난임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종시가 출산하기 좋은 도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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