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치는 제주…산지 빼고 모두 '열대야'

강승남 기자 2024. 8. 12.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도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6도, 서귀포(남부) 26.5도, 성산(동부) 25.1도, 고산(서부) 25.2도를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해안가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안팎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북부 28일 연속 관측…낮엔 무더위 이어져
9일 제주 이호일동 이호테우 해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2024.8.9/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도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6도, 서귀포(남부) 26.5도, 성산(동부) 25.1도, 고산(서부) 25.2도를 기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37일, 서귀포 31일, 성산 30일, 고산 25일이다. 특히 제주(북부)에선 지난달 15일 이후 28일째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제주 지역은 당분간 낮에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해안가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안팎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