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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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하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개 공공기관이 문을 열어 가동 중인가 하면, 제조기술혁신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은 줄줄이 준·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에서 문을 연 센터 등은 조기정착을, 진행 중인 센터 등은 조기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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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등 줄줄이 준·착공… 강소특구도 정상궤도
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하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개 공공기관이 문을 열어 가동 중인가 하면, 제조기술혁신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은 줄줄이 준·착공을 앞두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는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7년까지 국비 1233억 원 5526억 원을 들여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에 산업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가 제조업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선도모델 마련'을 비전으로 삼아 방향을 '생산현장 중심 제조 지원 R&D 집적지구 조성'으로 설정했다.
주요 과제는 △부지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 지정·육성 △충남지식산업센터·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 △제조산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 유치 등이다.
부지는 전체 68만㎡ 가운데 절반 이상인 39만㎡(57%)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유치·건립 대상 13개 공공기관 중 충남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12월,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본격 가동 중이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1호' 사업이자 도내 첫 지식산업센터인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4510㎡에 지하1층 지상6층, 건축연면적 1만 2471㎡ 규모로 건립했다. 반도체장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3D·AR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24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3040㎡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3186㎡ 규모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운영하고 있다.
충남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산업 핵심 기반시설이 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연내 첫 삽을 뜬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2027년 9월까지 2549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건축연면적 5만 2223㎡ 규모로 신축한다.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제조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443억 원을 투입해 5000㎡에 지하1층 지상6층, 건축연면적 6676㎡로 건립 중이다.
이밖에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연내 준공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약품 상용화센터, E-스포츠센터 연내 착공 △산업 디지털 전환(IDX) 적합성 인증 지원센터, 아산공공지식산업센터 내년 초 착공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공정개발혁신센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충남강소특구는 정상궤도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등 1.08㎢ 규모로, 특화분야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이다.
기술 핵심기관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2025년, 사업비는 212억 원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연구소 기업 설립 22개사 △창업 40개사 △일자리 창출 585명 △투자연계 228억 8000만 원 △기술이전·출자 86건 등 성과를 올렸다. 연내 △연구소 기업 설립 7개사 △기술이전·출자 17건 △창업 10개사 등을 목표로 삼았다.
도 관계자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에서 문을 연 센터 등은 조기정착을, 진행 중인 센터 등은 조기 마무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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