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갤러거-알바레즈 거래 무너진다...ATM, 첼시에 급하게 1700억 MF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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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다시 한번 첼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너 갤러거 계약의 일환으로 펠릭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와 펠릭스 둘 다 만족할 만한 임대 영입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이런 상황에 오모로디온 거래가 무너지면서 아틀레티코가 급하게 펠릭스를 첼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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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주앙 펠릭스가 다시 한번 첼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너 갤러거 계약의 일환으로 펠릭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무 오모로디온 계약이 무너지고 두 클럽은 갤러거와 훌리안 알바레즈 계약도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 펠릭스는 현재 런던에서 호르헤 멘데스와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포르투갈의 또 하나의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포르투, 벤피카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펠릭스는 2018-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펠릭스는 데뷔 시즌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해당 시즌 펠릭스는 43경기에 나서 20골 11도움을 올리며 포르투갈 무대를 정복했다.
이러한 활약에 데뷔 한 시즌만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아틀레티코가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805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게 됐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높은 이적료 기록이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이적 이후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환상적인 패스, 날카로운 킥력, 볼 운반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펠릭스는 이적료만큼의 값어치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후반 내내 전방 압박을 요구하는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때문에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며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부상도 자주 당하면서 입지가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2023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이적료와 주급 등으로 쉽게 영입을 결정하는 팀은 없었다. 아틀레티코도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결국 첼시로 반 시즌 임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첼시 임대 이적 이후 첫 선발 데뷔전에서 펠릭스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복귀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싶었지만, 이후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시즌 후반부에는 대부분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첼시와 펠릭스 둘 다 만족할 만한 임대 영입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결국 펠릭스는 반 시즌 만에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아틀레티코에서 자리가 없었다. 결국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나게 됐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대회 44경기 10골 6도움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24-25시즌을 앞두고도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
이런 상황에 오모로디온 거래가 무너지면서 아틀레티코가 급하게 펠릭스를 첼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틀레티코는 첼시와 오모로디온 거래에 동의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매각한 자금을 더해 갤러거와 알바레즈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오모로디온이 첼시와 개인 협상 과정에서 거래가 무산됐다.
두 구단 모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 것. 첼시는 갤러거가 나가게 되면서 페드로 네투 등을 데려온 상황이고, 아틀레티코는 자칫 갤러거, 알바레즈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펠릭스를 첼시에 제안하면서 거래를 이어나갈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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