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양범수 기자 2024. 8.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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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자사의 제로 칼로리 음료인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락식혜 제로는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하고, 이후 편의점 전 채널 공급을 계기로 100일 동안 700만개를 더 판매하며 판매량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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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자사의 제로 칼로리 음료인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도 '비락식혜 제로' 제품 이미지. /팔도 제공

비락식혜 제로는 기존 비락식혜를 대체당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식혜 특유의 달콤함을 유지하면서도 설탕·당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의 섬유질만 남겨 칼로리를 낮춘 제로 칼로리 음료로 신규 소비자 유입에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판로 확대가 이뤄지며 이 같은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팔도는 설명했다.

비락식혜 제로는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하고, 이후 편의점 전 채널 공급을 계기로 100일 동안 700만개를 더 판매하며 판매량을 키웠다.

비락식혜 제로의 영향으로 비락 식헤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늘었다. 올해 7월까지 비락 식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팔도는 생산량을 늘리고 연간 판매량 목표를 1억개로 상향했다.

팔도는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식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엄선한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비락 유기농 식혜를 이달 출시한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두터운 소비자 층의 지지 덕분에 ‘비락식혜 제로’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안정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3년 처음 선보인 비락식혜는 식혜를 즉석 간편 음료 형태로 출시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식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누적 판매량은 20억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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