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90%는 구인난···"외국인·영시니어가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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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9곳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난이 날로 심화되면서 외국인·영시니어 인재 채용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시니어 채용의 경우 응답 기업의 41.4%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인 관계자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외국인 및 영시니어 인재 채용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역량 발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한 채용 평가 및 인사관리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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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니어 채용 걸림돌은 ‘세대갈등'
기업 10곳 중 9곳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외국인과 55세 이상 영시니어 인력 채용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람인(143240)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12일 220개사를 대상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구인난과 대응 현황'을 조사한 결과 89%는 인구구조 급변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저출산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부족 현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다는 것이다.
구인난이 날로 심화되면서 외국인·영시니어 인재 채용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응답 기업의 39.5%는 “외국인 채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분야별로는 제조·건설 기업(51%)이 비제조 기업(34%)보다 많았다. 외국계기업(48%)이 국내기업(40%)보다 외국인 채용 니즈가 컸다. 외국인 채용 시 우려 사항으로는 '의사소통 문제'(77.6%·복수응답)가 1위를 기록했다.
영시니어 채용의 경우 응답 기업의 41.4%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구인난이 심한 중소·스타트업(45%)이 대기업(28%)보다 관심이 컸다. 영시니어를 뽑고 싶은 직무는 △영업·판매·무역(26.7%·복수응답) △인사·총무·경영지원(24.4%) △생산(24.4%) △경영기획·전략(17.6%) △운전·운송·배송(11.5%) △IT개발·데이터(11.5%) 순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외국인 및 영시니어 인재 채용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역량 발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한 채용 평가 및 인사관리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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