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온다' 맨시티 1415억 FW, ATM과 계약 위해 마드리드 도착...곧 서명 예정

이성민 2024. 8.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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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훌리안 알바레즈가 마침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바레즈가 새로운 AT 마드리드 선수로 계약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왔다"라고 전했다.

2022년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 이적을 확정 지은 알바레즈는 곧바로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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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훌리안 알바레즈가 마침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바레즈가 새로운 AT 마드리드 선수로 계약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왔다”라고 전했다.

2022년 1월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 이적을 확정 지은 알바레즈는 곧바로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됐다. 그는 2022년 7월 맨시티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입에 2,140만 유로(한화 약 318억 원)를 투자했다.

알바레즈는 잉글랜드에서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49경기 17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시티가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제패하면서 알바레즈는 팀의 창단 첫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지난 시즌 알바레즈는 본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기에 팀의 에이스였지만 후반기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알바레즈는 2023/24시즌 5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4골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여름 알바레즈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알바레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AT 마드리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415억 원)를 제안했고 맨시티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 금액은 맨시티 역사상 최고 판매 수익이었다.

로마노에 의하면 알바레즈는 이번주 월요일에 AT 마드리드와 계약한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알바레즈가 AT 마드리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365scores/90MIN Football

- 알바레즈, AT 마드리드와 계약하기 위해 마드리드 도착(로마노)
- AT 마드리드, 알바레즈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 9500만 유로 지출
- 알바레즈, AT 마드리드와 2030년까지 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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