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별똥별 우주쇼 만끽하세요”…시간당 100여 개 쏟아진다

오늘(12일) 밤 하늘에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 11시 30분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100여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달이 밤 11시에 지기 때문에 달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별똥별을 관측하기에 좋겠습니다.

유성우는 혜성 부스러기들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 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으로, 흔히 별똥별이라고 부릅니다. 유성이 한꺼번에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비처럼 보여 유성우라고 부릅니다.

별똥별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주위에 산이나 높은 건물 없이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 적합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늘 저녁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성우의 모습을 온라인 생중계 합니다.

[사진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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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