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 긴장에 군사력 배치 가속화…"핵잠 조지아함 중부사령부 배치"

이창규 기자 2024. 8.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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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 이란 무장세력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에 군사력 배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투단의 중동 파견을 가속화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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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요아브 장관과 전화통화서 "링컨 항공모함 중동 파견 속도"
미 칼빈슨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 이란 무장세력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에 군사력 배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투단의 중동 파견을 가속화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스틴 장관은 핵잠수함인 '조지아함'을 중동 내 미군을 총괄하는 미국 중부사령부에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미국, 카타르, 이집트가 오는 15일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제안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대표단 파견을 거부했다.

이에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이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정치지도자와 푸아드 슈크르 헤즈볼라 최고 군사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곧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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