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신품종 양송이 '옥향' 확대보급

김동근 기자 2024. 8.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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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이 고품질 다수성 신품종 갈색 양송이를 도내 재배농가에 확대보급한다.

12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육성한 '옥향'은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 중으로, 균사 생장적온 23-25℃, 버섯 발생온도 16-18℃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육환경 관리방안 등을 담은 재배지침(매뉴얼)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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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강해 친환경 재배 적합… 수량성도 10% 향상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재배농가에 확대보급하는 고품질 다수성 신품종 갈색 양송이 '옥향'. 충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충남도농업기술원이 고품질 다수성 신품종 갈색 양송이를 도내 재배농가에 확대보급한다.

12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육성한 '옥향'은 현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 중으로, 균사 생장적온 23-25℃, 버섯 발생온도 16-18℃다. 대조품종인 '다향' 대비 경도가 5% 더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며, 수량성도 9.8% 늘었다.

기존 흰색 양송이보다 버섯파리, 푸른곰팡이 등 병충해에 강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수확일수가 흰색 양송이에 비해 2-4일 정도 빨라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육환경 관리방안 등을 담은 재배지침(매뉴얼)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박혜진 연구사는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재배가 쉽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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