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그라운드 보다 침대에서 보낸 시간이 많겠는걸...첼시 주장, 또다시 햄스트링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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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개막을 1주일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제임스는 인터밀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하며 부상 우려를 피했지만, 잉글랜드 복귀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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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스 제임스가 개막을 1주일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제임스는 인터밀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하며 부상 우려를 피했지만, 잉글랜드 복귀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첼시 성골 유스다. 2005년 당시 6살이었던 제임스는 첼시 유스 팀에 합류해 성장했고, 첼시의 연령별 유스팀을 두루 거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19시즌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돌아와 첼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제임스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는 물론 공격력까지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점차 주전으로 성장했다. 특히 윙백임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2021-22시즌에는 무려 5골 9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도 흐름을 이어갔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초반 모든 대회에서 11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공격력을 뽐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제임스는 10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무릎 부상을 입으며 쓰러졌다.
복귀까지 긴 시간이 소요됐다. 결국 제임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12월에 복귀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본머스전 부상에서 돌아온 제임스는 부상 복귀전에서 또다시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제임스는 본머스전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결장했고, 복귀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이 됐다. 2022-23시즌 부상으로 PL 단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또한 제임스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주장 완장을 물려받아 첼시의 캡틴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도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제임스는 개막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교체 아웃됐다. 추후 진단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제임스는 약 2달 간의 재활 기간을 거쳐 복귀했다. 복귀 이후 점차 폼을 끌어올렸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까지 했다.
한 경기 만에 다시 쓰러졌다. 제임스는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자마자 펼쳐진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그는 햄스트링에 뭔가를 느꼈다"라고 전했다.
5개월 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헀다. 12월에 부상을 입었던 제임스는 5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결국 지난 시즌 제임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단 10경기(리그 기준)에 불과했다. 421분을 뛴 제임스는 평균 42분밖에 뛰지 못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제임스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5경기를 모두 뛰며 폼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쓰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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