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수입천댐 논란 '정치권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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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반발에 직면한 환경부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검토 계획이 정치권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를 구성하고 양구 수입천댐 건설을 백지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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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반발에 직면한 환경부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 검토 계획이 정치권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를 구성하고 양구 수입천댐 건설을 백지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당은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양구 수입천댐 건설 계획과 관련해 양구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양구 주민들의 생활권과 재산권 등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이학영 국회 부의장(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기 군포)과 철원, 양구, 화천, 춘천 등을 현장 방문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4일에는 도당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유정배 대책위원장은 "양구 주민들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윤석열정부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앞장서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북한강 수계에 위치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아온 화천, 양구, 춘천 지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대안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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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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