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시공 아파트에 차량용 질식소화포 배치

HS화성은 자사 브랜드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으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차량용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초기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염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HS화성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과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올 상반기 입주 단지인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8월부터 입주 예정인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등 4개 단지에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되는 질식소화포는 550도~800도 규격 2개와 800도~1200도 규격 3개 등 총 5개다.

또 아파트 입주협의회와 관리사무소 등을 상대로 제품 사용 설명과 함께 차량 화재시 대응 요령 등 안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HS화성 관계자는 "입주민과 주거 단지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시공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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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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