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업스테이지, '오픈 Ko-LLM 리더보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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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는 공동 운영하는 'Open Ko-LLM 리더보드'가 시즌2로 전면 개편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LLM 기술 변화와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 개편을 반영해 이날부터 새로운 성능 평가지표를 적용한 Open Ko-LLM 리더보드 시즌2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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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는 공동 운영하는 ‘Open Ko-LLM 리더보드’가 시즌2로 전면 개편된다고 12일 밝혔다.
Open Ko-LLM 리더보드는 2023년 9월 민관 협력을 통해 개설된 국내 최대 개방형 한국어 LLM 평가 체계다. 산·학·연 각계 분야에서 7월 말 기준 1700개가 넘는 LLM 모델이 제출돼 경쟁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NIA와 업스테이지는 LLM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1년 전에 만들어진 리더보드 벤치마크(평가지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글로벌 'Open LLM 리더보드'를 운영 중인 허깅페이스도 지난 6월에 벤치마크를 새롭게 개편한 리더보드 시즌2를 공개했다.
이에 양사는 LLM 기술 변화와 허깅페이스의 리더보드 개편을 반영해 이날부터 새로운 성능 평가지표를 적용한 Open Ko-LLM 리더보드 시즌2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즌2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평가지표들을 전면 폐지하고 AI 데이터 전문 기업인 '플리토'와 '셀렉트스타', 'KAIST AI대학원'이 참여해 추론능력 지표, 감성 지표, 무해성 지표 등 9개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구축·적용했다. 시즌1에 제출됐던 모든 모델을 포함해 향후 제출되는 모든 LLM은 신규 벤치마크를 통해 평가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리더보드는 민관 협업을 통해 한국어 LLM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라면서 "시즌2 개편을 통해 한국어 LLM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한발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준 업스테이지 리더는 "많은 전문기업과 학계의 참여로 시즌2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으며 시즌2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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