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공원에 내 나무 심어요" 충주 시민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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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조성 중인 호암근린공원에 '내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된다.
충주시는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인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에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호암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한 시는 지난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갖춘 1단계 숲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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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조성 중인 호암근린공원에 '내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된다.
충주시는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인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에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호암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한 시는 지난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갖춘 1단계 숲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10월께 준공할 2단계 숲 조성 사업 설계에는 봄의 언덕, 소망 언덕 등을 반영했다. 특히 1500평 정도 부지에 시민, 기관·단체의 헌수목을 식재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업무협약을 한 뒤 내달부터 시민 성금과 헌수목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단계 사업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숲 조성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적지 않았다"면서 "시민이 주인인 시민의 숲은 상징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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