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운전대 잡는 ‘슈가 챌린지’ 등장...BTS 슈가 지지 빙자한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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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해외 팬들 사이에서 운전 중 술병을 든 모습을 인증하는 일명 '슈가 챌린지'가 생겨났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슈가의 팬들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차량 안에서 맥주를 들고 슈가의 이번 음주운전 사태를 지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슈가는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의 위법성에 대해 몰랐다는 해명을 내놔 논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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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NS 플랫폼 X(옛 트위터)에는 ‘슈가 챌린지’ 해시태그를 단 다수의 사진과 영상들이 퍼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슈가의 팬들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차량 안에서 맥주를 들고 슈가의 이번 음주운전 사태를 지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항상 민윤기(슈가 본명) 옆에 있을게”, “나와 내 친구들은 ‘슈가 챌린지’에 참가했다. 언제나 지지하겠다” 등의 멘트를 남겼다.
영상 속 한 인물은 실제 술을 마시며 운전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다수는 단순히 차량 내 술병만 인증한 모습이다. 음주운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안티들이 자작극을 벌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역이용해 아티스트와 팬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팬들과 대중은 해당 챌린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도 넘은 팬심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슈가를 경찰서로 인계하지 않고 음주 측정만 한 뒤 귀가 조처했다. 슈가의 상태가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그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또 사고 과정에서 슈가 측은 전동 킥보드라고 언급했으나 확인 결과 전동 스쿠터로 알려져 사건 축소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특히 슈가는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의 위법성에 대해 몰랐다는 해명을 내놔 논란에 불을 지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경찰은 슈가를 다시 소환해 조서 작성 등 추가 조사할 방침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출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슈가 측도 이와 관련 별도 전달 받은 내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슈가를 소환해 정확한 음주량, 음주운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묻고 양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슈가 운전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슈가 사건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외 시간에 벌어진 일로, 근무 기간 등에는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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